아코디언을 연주하는 그(신성일)가 얼굴에 화상을 입자 애인 재숙(김지미)은 그를 배신하고 돈 많은 중년남자(최남현)와 결혼해버린다. 그는 복수하기 위해 재숙의 바로 옆집에서 하숙을 한다. 성형수술의 성공으로 더 나은 외모가 된 그는 오로지 그녀를 향한 증오와 복수심에 `정신적인 살인'을 감행한다. 밤낮없이 들려오는 아코디언의 멜로디에 그녀는 서서히 미쳐가고, 평온했던 재숙의 가정도 파탄에 이른다. 마침내 그녀는 정신병원의 지하 독방에 갇혀 회한의 눈물을 흘리지만, 그는 과거 그들의 사랑의 징표였던 목걸이만을 남겨두고 홀연히 떠나간다. 演奏手风琴并在脸上烧脸的Jae Sook(Kim Ji-mi)背叛了他,并与一位富有的中年男子(Choi Nam-hyun)结婚。他住在他旁边的房子里。由于...$四星:不了孽缘,纵使是恼悔,谁才是这场战役的俘虏。金芝美色艺双全,饰演这种爱恨复杂的悲剧女性真是当仁不让....$过于工整的巧合,放在今天叫막장드라마。在复仇而阶级冲突的母题上,有点像《原野》。草地上定终生的场景,用极其形式化的手法表现了韩国人的理想爱情:不夹名利,淳朴而又浓烈,以山坡和黄牛等自然牧歌为背景。$已收